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0.2% 감소한 반면 해외판매는 2.5% 증가한 수치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4천312대)로 지난해 4월부터 11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 가운데서는 K3가 3천392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모닝(3천355대), 레이(2천20대), 스팅어(292대) 등을 합쳐 총 1만4천978대가 판매됐다.
K시리즈는 K3가 3천392대 판매된 것을 포함해 K5 2천787대, K7 2천226대, K9 906대 등 전년 동월 대비 약 5% 상승한 9천311대 판매됐다.
레저용차량(RV) 모델은 쏘렌토 4천157대, 스포티지 2천214대, 니로 1천774대 등으로 총 1만4천68대(13.3%↓)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해외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전년 동월 대비 25.1% 증가한 3만7천630대 판매되면서 해외 최다판매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리오(프라이드)가 2만2천273대, 모닝이 1만5천8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 텔루라이드와 쏘울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해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모멘텀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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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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