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북미 정상의 핵 담판 합의가 무산됐지만 양국 간의 긴장이 고조된 것은 아니라고 해석했다.

무디스의 크리스티안 드 구즈만 정부 신용평가 담당 이사는 4일(미국시간) 배포한 자료를 통해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한 채 정상회담을 마쳤다며 비핵화와 지정학적 리스크의 완전한 해소를 향한 여정에 변수가 많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1년여 동안 양국 간의 긴장이 대폭 완화했다면서 이번 합의 불발이 긴장 고조를 시사하는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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