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시트(term sheet·세부 계약조건을 담은 문서)에 따르면 만기는 각각 2024년, 2029년, 2049년으로 예산 확보 및 일반자금 조달 목적으로 발행된다.
발행 규모는 벤치마크 수준으로 만기별로 각각 최소 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30년 만기 채권은 미국 국채보다 2%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발행될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는 지난해 4월 역외 시장에서 12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신용등급은 'AA' 등급이며, 카타르 채권은 JP모건 신흥시장 채권지수에 포함돼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이집트는 카타르의 친이란 정책과 테러조직 지원을 이유로 지난 2017년 6월 카타르와 단교를 선언한 바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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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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