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최근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지만, 올해와 내년까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ANZ가 13일 전망했다.

ANZ는 지난해 하반기 호주의 경제지표가 약화했으나 경제성장률 둔화가 언제나 실업률 상승과 기준금리 인하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ANZ는 호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둔화보다 실업률과 물가 흐름이 금리 인하를 촉발하는 더 핵심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봤다.

현재 ANZ의 노동시장지수는 향후 6개월 정도는 실업률이 안정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ANZ는 호주 정부가 2019-20년 예산도 경기부양적으로 편성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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