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IBK기업은행은 2억5천만 스위스프랑(약 2천849억 원) 규모의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만기는 6년 3개월이며, 발행금리는 스위스프랑 미드스와프금리에 32bp를 가산한 수준이다. 쿠폰 금리는 0.0219%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동일 만기 달러 조달금리에 비해 15bp 이상 저렴하게 조달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발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의 스위스프랑 채권 발행은 2012년 이후 7년 만이다. 이번 채권은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에 대한 선제 차환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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