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현대자동차가 오는 8일부터 신형 쏘나타 출고를 재개한다.

현대차는 2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지를 통해 "신형 쏘나타의 완벽한 품질을 위하여 출고 개시 전 정밀점검을 실시했다"며 "최종 점검이 완료돼 오는 4월 8일부터 차량을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가 지난달 21일 소음과 진동 등 문제로 일시적으로 출고를 지연한 지 12일 만이다.

당시 현대차는 감성적 소음과 미세 진동 등 초기 감성품질에 대한 보완을 위해 출고 전 정밀 점검을 강도 높게 진행한다며 이로 인해 다소 출고가 지연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차는 "기다려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현대차는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다"라고도 전했다.

현대차는 기존에 생산된 모든 차량은 고객에게 인도하지 않고 내부용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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