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본부장에 김선규 전 포스코대우 부사장 영입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금호석유화학 신임 대표이사에 문동준 전 금호피앤비화학 대표이사가 8일 선임됐다.

문 신임 대표는 1954년생으로 휘문고와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79년 금호석화에 입사해 회장 부속실과 기획, 해외영업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금호미쓰이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을 거쳐 2012년부터 금호피앤비화학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현재 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을 겸임 중이다.

금호석유화학은 또 신임 관리본부장에 김선규 전 포스코대우 부사장을 영입했다.

김 신임 본부장은 대전고와 서강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대우에 입사해 원유·석유·화학제품 부문을 담당했다.

2017년부터 올해 초까지 포스코대우(현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물자화학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금호석유화학그룹 관계자는 "새로운 체제하에서 주력 제품의 경쟁우위를 유지하면서 올해 실적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문동준 대표이사, 김선규 관리본부장, 금호석유화학그룹 제공>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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