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GFM투자연구소 이진우 소장

◆대담 : KB증권 김상훈 부장, DB금융투자 문홍철 파트장, 현대경제연구원 최양오 고문

◆구성 : 박지숙 작가

◆연출 : 김승택 PD

 

 




이번 주 주간전망대에서는 한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에 따른 금리인하 가능성을 전망하고 추경에 던지는 의미를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양오 고문은 한은의 "추경 효과를 지켜보겠다"라는 의미는 추경 효과가 미비할 경우 금리인하를 하겠다는 것으로 해석했다. 실제 성장률이 잠재성장률보다 낮을 때는 통화정책보다는 재정정책이 효과가 높고 추경을 하더라도 해당 연도가 아닌 다음 해 경제성장률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올해 추경은 재정 승수가 높은 투자와 건설 등에 적시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야 내년 경제성장률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예상했다.

문홍철 연구원은 예상보다 더 완화적인 모습을 보인 4월 금통위를 볼 때 금리인상 깜빡이는 확실히 꺼졌지만, 연내 금리인하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해 정부는 막대한 초과세수를 국가 부채 상환에 사용하는 등 말과는 달리 되려 긴축적인 모습을 보였다면서 경제 불씨를 살리기 위해서는 추경 등에 있어서도 제대로 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문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유동성이 경기에 선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유동성이 작년 말과 올해 초에 증가한 상황이기 때문에 실물지표도 같이 호전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상훈 연구원도 올해 금리인하는 단행되지 않을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은 리세션이 아닌 연착륙으로 판단된다면서 2분기에 저점을 형성한 후 호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한국물 매각과 관련해서는 그 파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