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미쓰비시UFJ은행이 위안화로 중국 채권·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위안화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RQFII) 투자 한도를 60억 위안(1조314억 원)으로 취득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매체들이 30일 보도했다.

투자 한도는 은행 가운데 글로벌 최대 규모라고 매체는 전했다. 기존에는 중국공상은행 유럽법인이 취득한 40억 위안이 최대였다.

일본 은행권에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이 작년 말 30억 위안 규모의 투자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미쓰비시UFJ는 지방은행 등 일본 금융기관에 중국 채권 매매를 중개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다.

일본의 중국 채권 투자액은 작년 1조1천740억 엔(12조7천639억 원)으로 3년 만에 두 배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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