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한국은행이 신임 국제국장으로 양석준 기획협력국장을 선임했다.

한국은행은 3일 이날 부총재보로 임명된 이승헌 국제국장의 후임으로 양석준 국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미중 무역 전쟁과 글로벌 경기 침체의 소용돌이 속에 한은 국제국의 총괄이 된 양 국장은 1989년 입행했다.
 

 

 

 

 

 


<양석준 신임 국제국장>

1965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 후 미시간대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크푸르트사무소를 거쳐, 외자운용원 운용지원부장을 역임했고 이주열 총재 비서실장을 거쳤다.

양 국장은 금융위기 당시 달러-원 외환시장에서 한미 통화스와프자금 인출, 공급을 맡은 바 있고, 외환위기 당시의 시장개입 업무를 수행하면서 대외적인 정책 커뮤니케이션과 시장분석을 담당했다.

외자운용원에서는 미국 달러화 포트폴리오 투자를 담당하면서 수익률 제고와 글로벌 금융경제 동향 파악, 해외기관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보했다고 한은 측은 설명했다.

한은 국제국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과 함께 우리나라 환율 정책을 관장하는 외환 당국으로 지칭된다.

한편 배준석 신임 기획협력국장은 1965년생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 후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법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입행 후 여신관리국, 정책기획부, 조사국을 거쳤고 2016년 법규제도실장을 역임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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