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의 비서실장은 멕시코와 진행 중인 불법 이민자 관련 협상이 잘 된다면 관세 부과를 취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7일 마크 숏 펜스 부통령 비서실장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날 다음 월요일(10일)에 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란 공지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만약 협상이 잘 진행된다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 어느 시점에 이를 취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멕시코와 협상에는 여전히 남은 과제가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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