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차 상호금융 상시감시협의회 개최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금융감독원이 상호금융권 상시감시 담당 임직원과 만나 가계·개인사업자대출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취약차주 지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금감원은 14일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중앙회 등 5개 상호금융중앙회 상시감시 담당 임직원과 '2019년 1차 상호금융 상시감시협의회'를 개최했다.

우선 금감원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부동산임대업 이자상환비율(RTI) 등 채무상환능력 중심의 여신심사 강화 방안이 상호금융권에도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잠재적 부실요인 점검 및 건전성 제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상호금융권은 건전성 지표 모니터링, 충당금 적립, 부실채권 관리 등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잠재적 부실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가계대출 취약·연체차주 지원방안을 성실히 이행하고, 향후 영세 자영업자까지 확대 운영해 이들의 연체 부담 경감과 경제 재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여신심사와 사후관리 방안이 안착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상호금융이 취약차주 지원 활성화로 포용금융 확산에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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