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한화는 1일 자체기술로 개발한 전자뇌관 하이트로닉의 성능을 개선한 신제품 하이트로닉Ⅱ를 출시했다.

㈜한화는 지난 2010년 전자뇌관 개발을 시작해 2015년 국내 처음이자 세계 5번째로 자체 개발한 전자뇌관 하이트로닉을 선보인 바 있다.

하이트로닉Ⅱ는 기존 하이트로닉에 비해 최대 지연시간을 3~4배 증가시켜 발파작업 정밀도를 높이고, 이중접점 커넥터를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한화는 설명했다.

㈜한화는 올해 하이트로닉Ⅱ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전 세계 전자뇌관에서의 시장점유율을 2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화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올해 6월 보은사업장에 연간 최대 300만 발 생산능력을 갖춘 전자뇌관 자동화 생산시설을 완공했다.

앞으로 시장 성장에 따라 생산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 관계자는 "하이트로닉Ⅱ를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공급해 발파 기술 선진화를 이루고, 이를 통해 글로벌 마이닝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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