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GS는 2분기에 1년 전보다 11.43% 감소한 4천87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천13억원으로 8.79% 줄었다.

다만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0.88% 늘어난 4조5천8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로 영업이익은 4.85%, 당기순이익은 2.21% 감소한 반면 매출은 2.02% 증가한 수준이다.

GS칼텍스의 경우 정유 및 화학제품 스프레드 감소와 국제유가 하락세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 축소 등으로 실적이 악화했다.

편의점 사업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GS리테일의 실적은 개선됐고, 발전 자회사들은 계절적으로 전력수요가 낮은 시기임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GS는 "최근 미중 무역전쟁 우려에 더해 한일 관계 악화로 거시경제 흐름이 악화하고 있다"면서도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증대와 재무건전성 유지, 안정적인 배당정책 등을 실시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GS는 상반기 누적으로 보면 매출 8조9천269억원과 영업이익 1조5억원, 당기순이익 4천71억원 등을 올렸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6%, 17.4% 감소했고 매출은 2.7% 증가했다.

mjlee@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로 16시 3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인포맥스 금융정보 서비스 문의 (398-5209)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