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코오롱은 올해 2분기에 1년 전보다 26.5% 증가한 28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9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억원으로 분기 흑자 전환했다.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의 주택사업 호조와 토목 및 건축부문의 수익성 개선, 유통부문 수익 증가 등으로 이익이 확대했다.

다만 유통부문과 무역부문의 매출 감소 및 지분법이익 감소 등이 매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코오롱은 올 하반기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의 산업자재 판매 증가와 필름·전자재료 부문의 흑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은 건설부문의 주택사업과 유통부문의 수익성 위주 사업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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