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금융용어] 빅테크
[시사금융용어] 빅테크
  • 승인 2019.09.0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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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테크는 인터넷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거대 정보기술(IT) 기업을 가리키는 용어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아마존 등이 빅테크로 불리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최근 빅테크를 가장 주목하고 있는 곳은 금융권이다. 웬만한 은행보다 규모가 더 큰 빅테크 기업이 금융 분야로 침투해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아마존은 무인상점 '아마존 고'에서 필요한 물품을 집어 들고 매장 밖으로 나가면 모바일 앱을 통해 미리 등록된 신용카드로 자동결제가 이뤄지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빅테크 기업에 대한 금융당국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혁신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지난 3일 '인공지능(AI)이 여는 미래금융의 세계'를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이 참여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4일 발표한 '금융회사의 핀테크 투자 가이드라인'도 빅테크 기업을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금융위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통해 금융회사가 핀테크 기업에 출자하는 경우 기존의 지분 제한에 예외를 두기로 했다.

그간 국내 금융회사는 현행법상 비(非)금융회사에 대한 출자가 엄격히 제한돼 있었다. 주식의 5% 이상을 가진 상태에서 '사실상 지배권'을 행사할 수 없었고, 20% 초과 보유도 불가능했다.

아울러 전자금융업과 전자금융보조업, 금융전산업, 신용정보업, 금융플랫폼업만 허용하는 '포지티브' 방식도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해 AI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ICT 기술 기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했다. (정책금융부 최욱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7시 5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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