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금융감독원은 유광열 수석부원장이 지난 9일 미얀마 중앙은행(CBM)을 방문해 보 보 응에(Bo Bo Nge) 부총재를 면담하고 국내 은행 및 여전사의 현지 진출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미얀마는 외자계 금융회사의 적극적인 유치를 통한 은행업 3차 개방을 올해 중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유 수석부원장과 보 보 응에 부총재는 신용평가, 자금세탁방지, 사이버보안, 지급결제 등 핀테크 관련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은행·비은행 감독제도 전반에 관한 협력을 위한 MOU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왼쪽)과 보 보 응에 미얀마 중앙은행 부총재 (※금감원 제공)>

이어 유 수석부원장은 보험·증권감독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미얀마 기획재정부(MOPF) 마웅 마웅 윈(Maung Maung Win) 차관과 만나 금감원의 위기관리능력, 보험감독 및 검사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OJT 및 방문연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국내 보험사 등 한국계 금융기관의 현지 진출시 배려와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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