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LS전선과 LS산전, LS니꼬동제련, LS엠트론 등 LS그룹 4개사가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

LS그룹은 이달 30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을 위한 지원서를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100여 명으로 수시채용까지 합하면 연간 1천여 명 수준이다.

지원서는 각 계열사 채용사이트에서 접수하며, 서류전형, 인공지능(AI)면접,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모집 직군은 영업과 생산, 품질, 설계, 지원, 연구·개발(R&D) 등이며, 4년제 정규대학이나 대학원 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예정자 등이 대상이다.

LS그룹은 면접관의 성향이나 선입관에서 벗어난 객관적이고 구직자가 응시하기 편리한 방식의 AI 면접을 도입해 LS산전과 LS니꼬동제련, LS엠트론 등에서 우선 시행하고 이를 그룹 차원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채용 슬로건으로 '가치 있는, 같이 하는'을 사용해 최근 취업 준비생들이 자신에 대한 가치, 직무에 대한 가치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을 반영했다.

또 LS그룹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이 연상되도록 했다.

LS그룹은 또 그룹 및 계열사를 소개하는 공채 모션그래픽을 제작해 동영상을 통해 지식이나 정보를 습득하는 데 익숙한 세대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LS그룹 관계자는 "학자금과 경조비, 주택자금, 의료, 교육, 휴가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며 "성과주의 보상과 주 40시간 근무문화 정착, 직무순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해 구성원들의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mr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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