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일본은행(BOJ)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 일본의 가계 열 곳 중 일곱 곳은 일본 정부가 이달 초 소비세를 10%로 올린 여파로 향후 지출을 줄이겠다고 답했다.
또 이번 조사에서 37%의 가계는 소비세 인상을 앞두고 미리 생필품과 자동차 등을 구매해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누리는 행위에 과세하는 간접세인 소비세(부가가치세와 유사) 세율을 지난 1일부터 기존 8%에서 10%로 인상했다.
지난 2014년 4월 1일 5%에서 8%로 올린 후 5년 6개월 만에 소비세율 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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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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