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미국과 중국이 1차 무역 협상 합의안에 서명하더라도 그 합의가 얼마나 갈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UBS가 전망했다.

1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UBS는 양국이 1차 합의 내용을 지켜나가기 위해선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 인센티브나 메커니즘을 합의안에 넣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UBS는 "지난 몇 달 간 무역 갈등이 수차례 고조됐고 미국은 12월 관세 인상 계획을 여전히 철회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UBS는 실제 양국이 휴전을 맺고 관세를 철회한다면 중국 경제는 탄력을 받을 수 있다며 그럴 경우 내년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5.5%에서 5.7~5.8%로 상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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