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개인 맞춤형 돈관리서비스인 뱅크샐러드가 고객 연동 관리금액이 150조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장 많이 연동한 금융사는 KB국민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샐러드에 따르면 고객 1인당 평균 연동 관리금액은 1억4천만원이고 평균 20.4개의 상품을 관리하고 있다.

가장 많이 연동된 상품은 주식, 증권, 펀드, 신탁 등 투자상품이다.

1인 평균 10.63개가 연동됐는데 그중에서 주식이 8.49개로 가장 많았다. 카드와 수시입출금이 뒤를 이었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연동한 금융사로는 KB국민은행이 꼽혔다. 신한카드, 메리츠화재, 미래에셋대우도 분야별 연동이 많은 금융사로 이름을 올렸다.

뱅크샐러드의 서비스 가운데 이용 고객이 가장 많은 서비스는 '카드 추천'이었다. 이 서비스는 개인의 소비습관을 분석해 적합한 카드를 추천하기 때문에 카드를 교체하면 평균 7%의 소비 감소가 발생했다.

고객 반응이 좋은 카드로는 '신한카드 하이포인트', '삼성카드 탭탭오', '하나카드 원큐 쿠폰'이 꼽혔다.

뱅크샐러드 고객 중 앱을 가장 활발하게 이용하는 세대는 25세부터 44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령대의 고객은 뱅크샐러드의 개인 추천 상품에 대한 가입이 활발할 뿐 아니라 솔루션에 대한 반응도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령대의 고객들은 소비패턴에 조언 메시지를 제공하는 서비스인 '금융비서'의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서비스의 인앱 메시지 오픈율이 60% 이상이고 이 서비스를 통해 과소비 경고를 받은 고객들의 70%가 3개월 뒤 20% 이상의 소비 감소를 이룬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이 고객들은 신용점수 관리에서도 뱅크샐러드 앱을 활발하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샐러드 신용 올리기 기능을 이용해 상승한 총 630만9천840점 중 61%는 2544 고객으로 총 390만7천840점을 상승시켰다. 1인당 7~10점 수준이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뱅크샐러드는 앞으로도 계속 고객의 금융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찾아 고객 중심의 돈 관리 서비스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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