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DGB대구은행은 27일(현지시간) 미얀마에서 소액대출법인(MFI)인 'DGB MFI법인'을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지난 7월 미얀마 정부로부터 현지 소액대출 라이선스를 승인받았다.

영업은 '바고' 지역부터 실시할 예정인데, 상대적으로 금융기관 진출이 적은 지방 도시에 먼저 진출해 수익성 확보는 물론 현지 서민금융 지원과 금융 보급률 증대에 앞장서기 위해서다.

미얀마 MFI법인은 이미 운영 중인 캄보디아 'DGB 특수은행'에 이어 두 번째 해외 현지법인이 된다.

김태오 은행장은 "미얀마 현지금융 법규와 문화를 중시하고 금융사고 예방과 더불어 적극적인 고객관리를 통해 법인을 운영하는 한편, 기업의 사회적 책임 역할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며 "국내 감독 당국의 해외 진출 지원 강화에 힘입어 앞으로도 인도차이나 네트워크 확장과 현지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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