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삼성전자의 세탁기, 건조기, 의류청정기 등 의류 케어 가전제품들이 해외에서 잇따라 호평받고 있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독일 등 해외 매체들이 삼성 의류 케어 가전에 높은 점수를 줬다.

삼성 세탁기는 특히 독일과 미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독일 제품 평가 전문 매체인 ETM은 삼성 세탁기 WW81J5436FW에 95.7점을 주며 1위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삼성 독자 기술인 에코버블이 구현하는 우수한 세탁력뿐만 아니라 물·전기 사용 효율이 좋은 점을 인정해 이 제품을 에너지 위너로 선정했다.

미국 IT전문 매체인 디지털트렌드는 최고의 드럼세탁기와 최고의 전자동세탁기에 삼성 제품을 선정했다.

삼성 건조기에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제품 리뷰 전문 매체인 리뷰드닷컴은 삼성 건조기 DVE45R6100C를 2019 최고의 건조기 중 하나로 꼽고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삼성 건조기가 표준건조 모드에서 세탁물을 51분 만에 100% 건조해 평가 모델 중 가장 효율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스팀 기능과 새롭게 선보인 샴페인 색상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IT전문 매체인 씨넷은 삼성 세탁기와 건조기를 스마트 기능과 뛰어난 성능 부문에서 최고의 세트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특히 스마트 기능 부문에서 최고로 선정된 플렉스드라이 건조기에 대해 별도 공간에서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 의류를 따로 건조할 수 있다는 점이 혁신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모바일 앱으로 제품을 조작하고 건조 상태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호평했다.

미국의 유명 소비자 매체인 굿하우스키핑은 8개의 우수 세탁기와 건조기에 삼성 제품을 포함하고 종합평가에서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영국 유력 소비자 매체인 위치는 내년 영국에 출시 예정인 에어드레서를 리뷰하고 거울처럼 사용할 수 있는 도어와 매력적인 터치스크린 컨트롤 패널 등 전반적인 디자인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삼성 세탁기와 건조기는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에 따르면 글로벌 가전 브랜드가 가장 치열하게 경쟁하는 미국 시장에서 2017년부터 브랜드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면서 차별화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탁기와 건조기는 미국 시장에서 올해 3분기에도 각각 매출기준 19.3%, 20.2%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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