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사장은 16일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 마련된 고(故)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광저우 올레드 공장의 램프업이 내년 상반기에 완료되느냐는 질문에 "너무 늦게 보는 것 같다"며 이같이 답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8월 광저우 올레드 공장을 준공한 후 마지막 품질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만 해도 상반기 중 이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광저우 올레드 공장의 양산 수율이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인데 따라 정상적인 생산이 늦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사장은 또 LG디스플레이 구조조정과 관련해서는 "늦지 않게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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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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