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데드크로스에 가까워졌다고 말레이시아계 메이뱅크가 분석했다.

데드크로스는 단기이동평균선이 중장기이동평균선을 하향 교차하는 것으로 달러-위안 환율이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음을 시사한다.

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메이뱅크는 역외 달러-위안 환율 차트에서 21일과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밑돌기 직전이라며 데드크로스가 임박했다고 말했다.

메이뱅크는 달러-위안 환율이 200일 이동평균선과 작년 7월~9월 랠리의 61.8% 되돌림 구간인 6.9620위안도 테스트하고 있다며 그다음의 지지선을 6.9060위안으로 제시했다. 저항선은 7.0070위안과 7.0515위안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메이뱅크는 팽배한 리스크 오프 분위기를 고려하면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뚫는 게 그리 쉽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197위안(0.28%) 하락한 6.9516위안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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