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신한은행은 고객 중심으로 개편한 점포디자인 표준안에 대한 개발을 마치고, 고덕동지점에 처음으로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새로운 점포 디자인 개발을 진행했다.

고객 대상 리서치를 통해 고객들이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뿐 아니라 편안함, 신뢰감 같은 정서적 만족도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를 점포디자인의 표준안에 반영했다.

새로운 점포디자인 표준안의 주요 특징은 인테리어 색상변화와 1인용 의자 도입 등을 통해 편안한 객장 분위기 조성, 창구 파티션 높이와 모양 변화로 고객프라이버시 강화, 순번 표시화면 위치를 고객 눈높이로 조정, 정보 전달을 위한 대형 전광판과 디지털 포스터 등 디지털 트렌드 반영 등이다.

이 표준안은 앞으로 신규·이전 개점, 리모델링 등 새롭게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는 신한은행 영업점에 공통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업점에 방문하는 고객들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항상 고객을 최우선가치로 정하고 지속적으로 고객 의견을 청취하며 점포디자인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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