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각부는 지난 11월 핵심기계류 수주가 9천427억엔(약 9조9천385억원)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18.0% 증가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3% 증가를 대폭 상회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3% 늘었다.
핵심기계류 수주는 지난 10월까지 넉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11월 들어 반등했다.
핵심기계류 수주는 앞으로 약 6개월 동안 일본 기업들이 얼마나 설비투자를 할 것인지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지표다.
변동성이 큰 전력회사와 조선업체 수주는 제외된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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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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