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신한은행이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서울신보)에 150억원을 특별 출연해 2천25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신한은행과 서울신보는 29일 서울시 골목상권 활성화와 서울 소재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서울신보에 150억원을 특별 출연함과 동시에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이용한 특별운전자금대출을 지원한다.

서울신보는 신한은행 출연금을 재원으로 2천25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한다.

특별운전자금대출의 보증료는 연 1.0%로 기존 대비 0.2~0.5%포인트(p) 저렴하다. 대출 기간은 최대 5년, 대출금리는 최저 연 1% 후반 수준이다.

총 2천250억원의 보증을 통해 총 8천여개의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부터 신한은행 영업점과 서울신보를 통해 특별운전자금대출과 보증서 발급 관련 상담, 대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 출연을 통한 금융지원이 서울시 골목상권에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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