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씨티는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유로화 가치도 근래 약해졌다고 분석했다.
씨티는 또 금리 시장에서 변동성이 잦아들면서 유로화는 캐리 트레이드용 통화로 사용되고 있다며 "유럽중앙은행(ECB)도 유럽의 스태그네이션 상태가 지속되는 한 영구 완화 기조로 있을 것"이라고 근거를 설명했다.
반면 일본은행(BOJ)은 올해 어떤 완화 조처를 하든 뒤늦을 것이라고 씨티는 덧붙였다.
씨티는 "유럽과 일본의 2년물 스와프 스프레드(금리 격차)를 고려하면 유로-엔 환율은 115엔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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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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