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일본 근해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에서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두 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에 닛케이 225지수 선물이 하락 전환했다.

20일 오전 11시 45분 현재 연합인포맥스의 지수선물 종합 화면(화면번호 6562번)에따르면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닛케이 225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36% 하락한 23,505.0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0.7% 넘게 오르던 닛케이 선물은 일본에서 코로나 19 사망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상승폭을 빠르게 줄인 뒤 하락 전환했다.

이날 오전 일본 NHK는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코로나 19로 두 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망자는 80대 남성과 여성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객 중 코로나 19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을 포함해 일본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사망자는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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