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독일 소비자들의 3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시장조사기관 GfK는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9.8로 집계됐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9.8에 부합하는 수치다.

하지만 지난 2월의 9.9보다는 내려간 수치로 소비자 심리가 소폭 악화했다고 해석된다.

하위지수 중 경기기대지수는 지난달의 -3.7에서 1.2로 개선됐다. 반면 소득기대지수는 44.6에서 41.2로 내려갔다.

2월의 구매의사지수는 전달의 55.5에서 53.6으로 하락했다.

GfK는 "소비자 심리는 아직은 약해진 경제 여건과 무역 갈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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