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수 GS 회장은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국민이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는데, 어려운 환경에서도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특히 대구 경북지역의 재난 취약계층과 경제활동 위축으로 피해를 본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S는 이번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계열사별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바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1월 코로나19로 귀국한 중국 우한(武漢) 교민에게 1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또 충북 진천군과 협의해 코로나19로 격리시설에 대피한 우한 교민과 유학생들을 위한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했다.
GS리테일이 우한 교민들에게 제공한 긴급구호물품은 도시락과 생수, 컵라면 등 먹거리를 비롯해 유어스물티슈, 가그린, 치약칫솔세트등 1억원 상당의 기본적인 위생 생필품이다.
GS홈쇼핑은 지난 1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마스크 30만매를 기부했다.
GS홈쇼핑이 기부한 마스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면역력이 취약한 아동 및 노인 약 1만명에게 전달했다.
GS홈쇼핑은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고가 소진되기 전에 소외계층을 위한 수량을 미리 확보했다.
mrlee@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4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이미란 기자
mr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