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코로나19 방역 완료…2일부터 정상 가동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 방역작업을 완료하고 2일부터 정상 영업을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1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2·3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가족 3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병원에 격리된 상태에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격리해제에 대한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수은 내 밀접 접촉자 14명에 대한 감염검사 결과 13명이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1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수은은 지난달 29일 방문규 행장 주대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오는 2일부터 12일까지 전직원을 3개조로 나눠 조별로 각각 3일간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여신·자금·IT 등 핵심 부서의 근무장소를 본점과 대체사업장으로 분산하는 방식으로 이원화해 은행의 영업 연속성 유지를 위한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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