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이동하는 의료봉사자에 대한 열차 무료 지원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철도는 지난달 28일부터 대구와 경북지역으로 이동하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이 KTX, 무궁화호 등 모든 열차를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병상 부족으로 대구·경북지역에서 중증환자를 타지역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어 추가 지원에 나섰다.

코로나19 의료봉사를 위해 열차를 이용하는 의료진은 승·하차역 창구에서 의료봉사자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무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운임을 지불한 경우 승차권과 의료봉사자 증빙서류 등을 가지고 승차일로부터 1년 안에 역 창구를 방문하면 이용한 운임을 반환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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