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남은 기간 급여세율을 0%로 낮추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CNBC가 10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상원 공화당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런 방안을 제시했다.세금 감면을 영구화하는 방안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마크 루비오 공화당 상원의원은 급여세 인하 범위가 3천억 달러 수준이라고 전했다.
CNBC는 또 백악관이 유가 폭락에 대응해 셰일업체를 지원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앞서서는 항공과 크루즈 산업 등도 지원할 것이란 견해를 밝혔다.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30분(미 동부시간) 코로나19 대책 관련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CNBC는 아직 상원 공화당 의원들과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낙관적인 언급을 내놨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말 잘 돼 가고 있다"면서 "많은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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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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