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해수부에 따르면 부처 내 공무원과 파견직, 용역직원까지 포함한 직원 7695명 중 확진자는 27명이며 나머지 769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해수부는 지난 13일까지 전 직원이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받았고 전날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마지막으로 확진자가 더 늘지 않았다.

확진자와 직접 접촉해 보건 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직원은 292명으로, 자택 대기 중이다.

해수부는 직원 중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은 476명이 정상 출근했다고 밝혔다.

전체 직원의 약 60%가 정상 근무 중으로, 이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실·국장 판단하에 필요할 경우 조를 짜 시차출퇴근, 재택근무 등 유연 근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가 27명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결과가 통보되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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