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2월 중 비대면 채널을 통한 서민금융 지원 규모는 5만7천500건으로 전년 동기 1만9천건 대비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금원은 앱을 통한 모바일 비대면 채널을 신규로 확대해 서민들의 금융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비대면 채널을 통해 일평균 1천438건이 지원돼 지난해 12월 대비 13%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면상담이 어려운 상황에서 앱, 홈페이지, 콜센터 등을 통한 비대면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셈이다.
서금원은 향후 뱅크샐러드, 핀다 등 핀테크업체 등과의 연계해 맞춤대출, 휴면예금 원권리자 보호 등 서민금융지원의 비대면서비스 저변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계문 서금원장은 "서민들이 서민금융을 보다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 입장에서 접근 채널을 다양화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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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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