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우리은행은 4일 토스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대출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오픈했다.

앞으로 토스 앱의 '내게 맞는 대출 찾기' 서비스에서 우리은행의 '우리WON하는 직장인 대출'을 포함한 여러 금융사의 대출상품 한도와 금리를 비교할 수 있다.

우리은행과 토스는 이를 위해 신용대출 오픈API를 공동 개발했다.

상품 비교 후 대출 신청은 우리은행 '우리WON뱅킹' 앱에서 가능하다.

해당 대출은 현재 직장에 6개월 이상 재직 중이면서 연소득 2천만원 이상인 직장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최대 2억원(연소득의 최대 150%)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신용대출을 시작으로 부동산, 자동차 대출로 오픈API를 확대하는 것을 토스와 협의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토스와의 제휴서비스 확대와 함께 더 다양하고 폭넓은 테크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금융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jhson1@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8시 4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