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SC제일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셜벤처를 지원하기 위해 '청년제일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내달 16일까지 사회연대은행을 통해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SC제일은행이 SC그룹 본사에서 지원받은 자금을 활용해 지난달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사회연대은행과 지정기탁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청년제일프로젝트의 참여 대상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급감하면서 경영 애로를 겪고 있거나 공공의료·보건 서비스 등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사태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소셜벤처다. 다만 대표자는 만 39세 이하인 청년이어야 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다음 달 16일까지 SC제일은행 청년제일 프로젝트 온라인 접수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총 12개 청년 소셜벤처가 선정되며 오는 8월 17일 최종 발표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셜벤처에게는 사회적 가치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가 부여되고 이를 위해 1년간 최대 3천만원의 경영자금이 무상 지원된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판로 개척과 홍보도 제공되며 재무, 금융 및 IT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기훈 SC제일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미래를 이끌 청년 소셜벤처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 하도록 경영자금지원 등 지원을 진행한다"며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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