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에 하동수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을 내정했다.

하 신임 비서관은 주택정책 공공주택업무를 담당해온 전문가로, 부동산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적임자로 꼽힌다.

고용노동비서관에는 노사 관계 및 고용안전망 전문가인 도재형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발탁했다.

신남방·신북방비서관, 사회정책비서관으로는 관련 정부 부처에서 해당 업무에 가장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과 류근혁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국가안보실 제1차장에는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이 올랐다.

서 신임 차장은 외교·안보 분야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문재인 정부 초대 국방부 차관으로 임명돼 국방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보전략 수립과 현안 조율, 국방개혁의 성공적 마무리 등 국가안보실 제1차장으로서 맡은 소임을 다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비서관 4명은 이르면 오는 27일, 서 신임 차장은 이르면 오는 25일 임명될 예정이다.





<왼쪽부터 서주석 국가안보실 제1차장, 하동수 국토교통비서관, 도재형 노용노동비서관, 여한국 신남방·신북방비서관, 류근혁 사회정책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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