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핀크는 5일 통신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대안적 신용평가인 '티(T)스코어'가 출시된 이후 8개월 동안 누적 조회자수 114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T스코어는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비금융 신용평가 시스템이다.

휴대폰 이용정보를 통신신용점수로 산출한 후 금융기관에 제공해 신용등급과 함께 대출심사에 반영한다. SK텔레콤 가입자는 누구나 조회 가능하다.

금융 사각지대에 있던 금융소비자들은 기존 신용평가시스템보다 T스코어를 활용할 때, 상대적으로 높은 한도와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 CB에서 5등급 이하를 받은 중·저신용자들의 대출 승인 건수는 T스코어를 통해 약 40% 확대 가능하다. 또 T스코어 적용 전후 대비 최대 1% 할인된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객 비율은 무려 86%에 달한다.

아울러 T스코어 출시 6개월이 된 시점에 중간검증을 실시한 결과 2금융권의 승인 대상자의 부도율은 최소 0.53%에서 최대 1.06%까지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1금융권의 경우 승인 대상자의 부도율은 최소 0.05%에서 최대 0.5%까지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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