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20, 갤럭시Z 플립2와 함께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갤럭시 워치3, 갤럭시 탭 S7을 공개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최초로 주변 소음을 제거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했고, 갤럭시 워치3는 헬스케어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갤럭시 탭 S7은 갤럭시 노트20과 마찬가지로 반응속도가 빨라진 S펜을 장착했다.









삼성전자의 무선이어폰 신제품인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갤럭시 최초의 오픈형 무선 이어폰이다.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최초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채택했으며, 오픈형이라 먹먹함 없이 차와 버스 등 저대역 배경 소음을 최대 97%까지 줄여준다.

또 생활 속 대화나 안내방송 등은 들려줘서 보다 안전하게 소음 감소효과를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 무선이어폰 신제품인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이어버드 내부 구조를 새롭게 설계해 착용했을 때 외부로 돌출되지 않고 귀에 쏙 들어가게 했다.

두 가지 사이즈의 윙팁을 제공해 이동이나 운동 중에도 더욱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과 삼성의 하드웨어 기술이 만나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버즈 외부에 2개, 내부에 1개 등 총 3개의 마이크뿐 아니라 가속도센서를 활용해 외부 소음을 필터링하고 사용자의 음성에 초점을 맞춰 음성 신호를 개선해 생생한 통화 품질도 제공한다.

5분 충전으로 1시간 재생 시간을 제공하며, 이어버즈와 케이스가 모두 완충되면 최대 6시간, 충전 케이스까지 합치면 최대 21시간 재생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또 갤럭시 노트20, 갤럭시 탭S7·S7+와 연동해 더욱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갤럭시 노트20으로 동영상을 촬영할 때 촬영하는 사람과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무선 마이크로 활용해 배경 소음 없이 생생한 오디오를 녹음할 수 있다.

음성 명령만으로 별도의 터치 동작 없이 바로 빅스비를 호출할 수 있어 스마트폰을 들고 있지 않거나 화면을 보지 않아도 날씨·음악재생·메시지 발신 등이 가능하다.

미스틱 브론즈와 미스틱 블랙, 미스틱 화이트 3가지 색상으로 오는 6일 출시되며, 가격은 19만8천원이다.









스마트 워치 신제품인 갤럭시 워치3은 통합된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최첨단 센서를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혈압뿐 아니라 심전도(ECG)를 측정할 수 있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은 각각 지난 4월과 5월 혈압과 심전도 측정 기능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허가를 받았다.

갤럭시 워치3은 또 혈액 내 산소를 측정해 일정 시간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호흡하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처음으로 낙상 감지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가 넘어진 후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될 경우 최대 4명의 사전에 지정된 연락처로 SOS 알림을 주고 1명의 연락처로는 통화를 연결한다.

피트니스 파트너로서 '삼성 헬스'를 통해 다양한 운동 종목도 기록하고 관리해준다.

특히 달리기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달리기 자세의 좌우 균형을 실시간으로 분석해주고, 최대 산소 섭취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종료 후 피드백을 해준다.

아울러 2014년 도입된 이후 지속 발전하고 있는 수면 관리를 통해 수면 점수와 인사이트를 제공해 더욱더 쉽게 수면의 질을 판단할 수 있게 했다.

갤럭시 워치 고유의 원형 물리 베젤을 활용해 쉽고 편안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메시지와 인스턴트 메신저 앱에서 이모티콘, 사진을 새롭게 지원해 스마트폰을 켤 필요 없이 스마트 워치에서 바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전작 대비 더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도 외관은 14% 더 얇고, 8% 더 작고, 15% 더 가볍다.

LTE와 블루투스 모델로 출시되며, 45mm 모델은 미스틱 실버와 미스틱 블랙 색상으로, 41mm 모델은 미스틱 브론즈와 미스틱 실버 색상으로 선보인다.

오는 6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LTE 모델 45mm가 52만8천원, 41mm가 49만5천원이며, 블루투스 모델 45mm가 47만3천원, 41mm가 42만9천원이다.









삼성전자는 또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태블릿 신제품인 갤럭시 탭 S7과 갤럭시 탭 S7+를 공개했다.

갤럭시 탭 S7은 11형, 갤럭시 탭 S7+는 12.4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S펜과 삼성 노트, 12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 5G 이동통신 등을 갖췄다.

더욱 확장된 화면에서 갤럭시 노트20과 동일한 수준의 S펜과 삼성 노트의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다.

동시에 최대 3개의 앱을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액티브 윈도', 즐겨 사용하는 앱을 동시에 최대 3개까지 실행할 수 있는 '앱 페어'를 지원한다.

태블릿을 가로로 세워두고 화상 콘퍼런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전면 카메라 위치를 변경했으며, PC 키보드와 같이 상단에 기능 키를 제공하는 북 커버 키보드를 별도로 제공한다.

16:10 화면비에 얇은 베젤, 12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 8천mAh(갤럭시 탭 S7)와 1만90mAh(갤럭시 탭 S7+)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영화나 게임, 인터넷 서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종일 부드럽고 매끄러운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안드로이드 최초로 일러스트·웹툰·만화·애니메이션 등을 제작할 수 있는 인기 앱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를 지원하며, 노트 필기 앱 '노트쉘프', 그래픽 디자인 제작 플랫폼 '캔바'를 선탑재했다.

미스틱 블랙, 미스틱 실버, 미스틱 브론즈 3종으로 오는 21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18일부터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다음 달 3일 공식 출시한다.

mr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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