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올해 7월 외국인은 상장주식 5천82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2조2천35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7월에 코스피시장에서 6천340억원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시장에서는 510억원을 순매도했다.

7월 말 기준 외국인 주식 보유금액은 총 583조5천억원이다. 이는 전체 시가총액의 30.8% 규모다.

외국인들은 지난 1월 이후 6개월만 에 주식 순매수로 수급 방향을 전환했다.

지역별 거래동향을 보면 유럽과 아시아지역에서 각각 2조2천억원, 4천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미주와 중동지역에서는 각각 1조5천억원, 2천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7월 국내 상장채권시장에서 6조3천360억원을 순매수했다. 만기상환 4조1천20억원을 감안할 때 총 2조2천350억원 순투자됐다. 이에 따라 7월 말 기준 외국인들의 상장채권 보유금액은 총 150조2천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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