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윤활기유 자회사 SK루브리컨츠 지분 매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인수 희망자와 접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SK루브리컨츠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매각 대상은 SK루브리컨츠 지분의 최대 49%로, 경영권을 포함하는 지분을 매입할 의사가 있는 원매자가 있으면 지분 100%를 매각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대금은 SK이노베이션이 신규 배터리 공장에 투자할 자금으로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

SK루브리컨츠는 2018년 4월 기업공개(IPO)에 나섰다가, 수요예측 결과가 저조한 데 따라 이를 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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