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정부가 우리 기업의 파라과이 경전철 사업 수주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파라과이 철도공사(FEPASA)가 경전철 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외교부, KIND를 비롯해 민간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 현대로템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대표단은 지난 12일 파라과이 경전철 수주 사업을 지원하고자 현지를 방문한 바 있다.

파라과이는 아순시온-으파카라이 구간(총 길이 44㎞)에 5억달러 규모의 경전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IND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철도 사업 구상, 금융 조달, 시공사 섭외 등에 대해 파라과이 철도공사와 협력하게 되며 1단계 후속조치로 KIND에서 올해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다.

우리 측은 타당성 조사 기간 중 팀 코리아를 구축하고 금융조달방안을 확정하는 등 제반 준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타당성 조사가 끝나는대로 정부 간(G2G) 협력이 이뤄지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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