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우리투자증권은 신한지주[055550]의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1.1%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2천500원에서 5만6천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신한지주의 4분기 순이자마진은 전분기 2.24%보다 13bp 하락할 것"이라며 "지난해 연간 대출성장률은 9.0%로 양호하지만 4분기 명예퇴직 등 일회성 비용 2천700억원 등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신한지주의 4분기 순이익을 4천451억원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담보대출 설정비 부담 등 규제 영향으로 올해 신한지주 순이자마진은 지난해 2.2%보다 10bp 하락한 2.1%로 추정된다"며 "연간 대출 성장률도 4.5%로 전년보다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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