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10월 광공업생산이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0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달과 비교해 1.2% 감소했다.

이는 금융시장의 기대치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 7곳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10월 광공업생산은 전월보다 평균적으로 1.3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비스업생산은 1.2% 늘었다.

광공업생산과 서비스업생산을 합친 전(全)산업생산은 보합을 나타냈다.

소매판매는 0.9% 감소했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는 5.1% 줄었지만, 의복 등 준내구재는 7.2% 늘었다. 승용차 등 내구재는 2.0%의 증가 폭을 보였다.

설비투자와 건설기성은 각각 3.3%, 0.1% 감소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5포인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4포인트 상승했다. 5개월 연속 동반 오름세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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