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일 존림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존림 신임 사장은 헬스케어 분야 글로벌 톱 제약사인 로슈와 제넨테크에서 생산과 영업, 개발 총괄,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역임한 글로벌 바이오 제약 전문가다.

2018년 9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합류해 세계 최대 규모 플랜트인 3공장 오퍼레이션을 총괄하고 있다.

1961년생으로 미국 컬럼비아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후 스탠퍼드대에서 화학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노스웨스턴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거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림 사장이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에서의 쌓은 성공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 바이오 제약 사업의 일류화를 가속하고 대한민국 바이오 제약 사업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1년 삼성바이오로직스 설립과 함께 초대 사장을 맡았던 김태한 대표이사는 물러난다.

김 사장은 세대교체와 후임 육성을 위해 용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부사장 이하 2021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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