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9일 "물가상승 우려가 경기회복 반등세를 제약하지 않고 서민 생활의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사전점검과 선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계란의 경우 5월에도 가격 조기안정 달성을 위해 필요한 물량의 수입이 가능하도록 즉시 계획 수립에 착수하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쌀·대파·양파·배추 등 여타 주요 품목들도 적기 방출, 산지 모니터링 강화 등으로 적극적으로 관리해 서민물가의 조기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근로취약계층 고용안정지원금과 디지털 트윈 국토 데이터 구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차관은 "정부는 관련 고용안정지원금들이 상반기 중 모두 차질 없이 지급되도록 면밀히 지속 점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트윈 국토 데이터 구축과 관련해서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자율주행·드론 등 유망 신산업 분야를 디지털 트윈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주도할 수 있도록 3D 기반 국가인프라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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