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가 약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3)에 따르면 11일 오후 3시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1.42bp 하락한 0.0344%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장중 0.0226%까지 밀려 지난 1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10일(현지시간) 발표된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5% 급등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는 시각이 우세했다.

이 여파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4%대 중반으로 밀렸고 일본 국채 금리도 덩달아 떨어졌다.

일본 20년물 국채 금리도 장중 한때 0.4025%로 하락해 1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오후 3시 기준으로는 전일 대비 1.43bp 내린 0.4092%를 나타냈다.

30년물과 40년물 금리는 0.6602%, 0.7082%로 각각 0.23bp, 0.13b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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